국민체육진흥공단·하남시·경기상운
대중교통 협약… 112-5 버스 운행키로
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조재기) 기금조성총괄본부와 하남시, (주)경기상운은 최근 미사 경정공원에서 '지하철 하남선↔미사 경정공원 대중교통 연계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하남시가 추진하는 '시민과 함께 만드는 지하철 역사 활성화 Project' 일환으로 지난 8일 개통한 지하철 하남선(5호선) 활성화와 그동안 대중교통으로 접근이 어려웠던 미사 경정공원을 대중교통으로 연계해 시민들의 접근성을 높여야 한다는 3개 기관의 공감대가 형성되어 체결하게 됐다.
이날 협약에 따라 미사 경정공원을 기점으로 5호선 미사역과 천호역, 아산병원 등 서울권역을 노선으로 하는 버스 112-5번이 미사역 개통일에 맞춰 운행을 시작해 미사 경정공원을 찾는 시민들의 접근성이 크게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한동규 KD운송그룹 기획부장은 "앞으로 대중교통을 이용해 많은 분이 미사 경정공원을 찾길 기대한다. 신규 노선을 널리 홍보해 미사 경정공원이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규 버스 노선 112-5번은 미사 경정공원을 출발해 5호선 미사역, 천호역, 아산병원을 거쳐 다시 미사 경정공원으로 돌아오며 배차간격은 8분에서 15분이다.
하남/문성호기자 moon23@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