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몽실학교

안성교육지원청이 '2020 안성몽실학교 상반기 마을교사 나눔연수'를 최근 완료했다.

11일 안성교육지원청에 따르면 마을교사 나눔연수는 어린 학생들이 '우리가 하고 싶은 것으로 세상을 이롭게 하자'를 실천해 갈 수 있도록 일선 마을교사들이 이를 조력하고 응원하며 함께 배움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나눔연수는 안성몽실학교에서 3시간씩 5차례에 걸쳐 진행됐다.

나눔연수에서는 공간 짓기, 창업·기업가 정신교육, 메이커교육, 서로배움 평화교육 등을 주제로 각각 해당 분야 전문가들을 초빙해 강연이 이뤄졌다.

연수에 참여한 배수옥 마을교사는 "이번 연수는 일반 연수와는 달리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진행돼 더 많은 부분을 습득할 수 있었다"며 "강연으로 인해 아이들과 소통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겼으며 아이들을 통해서 오히려 내가 더 많은 것을 배우며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소감을 말했다.

안성/민웅기기자 muk@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