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 육군28사단 전차대대 국가유공자 위문

육군 제28보병사단 전차대대는 지난 11일 6·25 참전용사들의 가정을 방문해 건강검진 등 지원활동을 펼쳤다.

부대 군의관들은 이날 가평전투에서 다리에 총상을 입고 전역한 최영대(90)씨와 1952년 19세 때부터 군 복무를 하고 지병으로 인해 거동이 불편한 이명우(87)씨 자택을 찾아가 고혈압, 당뇨 등을 진료했다. 또한 주임 원사단은 주택 침수피해 상황을 점검했다.

김지훈 전차대대장은 "조국을 위해 헌신하신 선배 전우들께 부대원들의 경의를 전할 좋은 기회였다"며 "호국영령과 국가유공자에 대한 최고의 예우를 갖추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숭고한 희생정신을 이어받아 굳건한 국토방위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연천/오연근기자 oyk@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