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성대학교(총장 김병묵)가 지난 11일부터 14일까지 4일간 강원도 양구군 용하체육관에서 열린 전국실업역도선수권대회 및 제17회 전국춘계대학생역도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한국실업역도연맹과 강원역도연맹이 주최・주관한 이번 대회는 전국의 내로라하는 역사(力士) 200여 명이 참가했으며 남자와 여자부로 나눠 인상, 용상, 합계 방식으로 치러졌다.
신성대는 홍순용(레저스포츠과 1) 선수가 남자부 61kg급 용상에서 한국체육대학교 김승환 선수를 따돌리고 금메달을 획득했으며, 인상과 합계에서 각각 은메달을 추가했다. 홍 선수는 지난달 열린 전국춘계남녀역도경기대회에서도 3관왕을 달성한 바 있다.
또 전민수(레저스포츠과 1), 이성희(레저스포츠과 1) 선수도 남자부 81kg급에서 은메달 3개와 동메달 3개를 획득했다.
국내 전문대학 유일의 역도부인 신성대 역도부는 창단 첫 해인 지난해 7월 전국대학역도선수권대회에서 금 3개 포함 19개의 메달을 획득했으며 지난달 열린 전국춘계남녀역도경기대회에서도 금 12개 등 무려 31개의 메달을 따내며 신생팀답지 않은 실력을 과시하고 있다.
신성대 역도부 선수들은 레저스포츠과(학과장 안주미) 소속으로, 과학적 운동처방 및 전문 스포츠재활의 이론과 실기를 겸비한 학과의 강점을 살려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훈련 프로그램을 제공해 선수들의 운동능력을 극대화해주고 있다.
/강보한기자 kbh@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