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가 운영 중인 안성시민축구단이 신입 선수를 공개 모집한다.

이는 선수수급 등의 문제로 팀 운영에 차질을 빚고 있는 안성시민축구단의 정상화 및 활성화를 위한 조치다.

지원자격은 안성시에 거주하며 주민등록이 돼 있는 성인 중 만 20세 이상부터 만 32세 미만의 남성 중 2년 이상 선수 경력을 보유한 자에 한한다. 원서는 시청 홈페이지를 통해 다운로드 받아 오는 21일까지 접수하고 이후 26일 서류심사 합격자를 발표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안성시민축구단의 활성화를 위해 아마추어구단으로서 기틀을 확립하는 것을 최우선 목표로 삼겠다"며 "향후 조례 개정을 통해 선수들의 인센티브를 확대하고 자격요건을 완화해 원활한 선수 충원은 물론 안성시축구협회가 선수 관리에 직접 참여하고 지원하는 방식을 통해 체계성 또한 확립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자세한 내용은 안성시청 교육체육과(679-2483)로 문의하면 된다.

안성/민웅기기자 muk@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