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 씨어클
공기업에서도 해양폐기물을 줄이기 위해 업사이클링 브랜드를 만드는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인천항만공사는 지난 6월 해양 폐기물 중 플라스틱을 활용하기 위해 업사이클링 브랜드 'SEARCLE(씨어클)'을 론칭했다.

'씨어클'은 '아름다운 바다를 위한 자원순환 실현'이라는 주제로 Sea(바다)와 Recycle(재활용)을 합성해 바다를 위한 재활용품으로 이뤄낼 'Miracle(기적)'이란 의미를 담고 있다.

인천항만공사는 업사이클링 브랜드를 반영한 시제품을 제작하고, 추후 해양 폐기물을 수거해 재활용 소재로 만들어 상품을 제작하는 방안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업사이클링 브랜드를 LNG 연료추진 예선과 친환경 방충재 등 R&D 시제품에 활용하고, 친환경 소재 종이백과 연필, 마스크, 칫솔 등으로 구성된 웰컴 키트에 적용할 계획이다. 또 사옥 내 인테리어와 임직원들의 명함을 제작하는 데 사용해 해양 플라스틱 폐기물 감축에 동참한다는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인천항만공사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인천항에서 수거한 플라스틱 폐기물을 새로 디자인해 이용 가치가 높은 물건으로 만드는 것으로 환경이 가진 가치를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며 "환경 친화적 경영 문화를 알리기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에 앞장서겠다"고 했다.

/기획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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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획취재팀
글 : 김대현, 김성주차장, 박현주기자
사진 : 임열수, 김용국부장, 조재현, 김금보, 김도우기자
편집 : 안광열차장, 장주석, 연주훈기자
그래픽 : 박성현, 성옥희차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