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전직 시장·군수 모임(회장·김용서 전 수원시장)이 현 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장인 안병용 의정부시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18일 김용서 회장과 이연수 전 시흥시장, 김기형 전 의정부시장, 김문원 전 의정부시장, 송달용 전 파주시장, 김윤주 전 군포시장, 유승우 전 이천시장, 한택수 전 양평군수 등은 의정부시청을 찾아 안 시장에게 감사를 전했다.
안 시장은 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장 취임 후 전직 단체장들과 교류와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사업들을 추진해왔다.
지난해 12월에는 경기도 전·현직 시장·군수 상생·협력의 장을 개최했으며 올 7월에는 전직 단체장들의 재임 시 행정 경험과 정책 노하우를 담은 책 '오늘 남긴 나의 발자국이 내일은 길이 된다'를 발간했다.
김 회장은 "전직 시장·군수를 배려한 다양한 사업에 대해 모두를 대표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경기도와 31개 시·군의 발전을 위해 미력한 힘이라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안 시장은 "선배 단체장님들의 금과옥조와 같은 경험과 노하우를 보존하고 후대에 남기기 위해 협의회에서 추진한 경기도 목민심서 제작에 적극 협조해주셨기 때문에 훌륭한 결과물을 얻을 수 있었다"며 "선배 단체장님들의 값진 체험과 교훈들이 사장되지 않도록 앞으로도 협의회 차원의 노력을 계속하겠다"고 말했다.
의정부/김도란기자 doran@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