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복지대 6대 신임 총장 성기창 박사
"공정, 투명, 합리를 3대 운영방침으로, 장애인 고등교육기관으로 대학다운 대학을 만들어 가겠습니다."

평택 소재 한국복지대학교 제6대 총장으로 성기창(사진) 박사가 19일 취임했다.

성 신임총장은 지난 5월 교직원과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총장 선거에서 당선된 이후 교육부의 임명 절차를 거쳐 지난 7일 정식 임명됐다.

성 신임총장의 취임식은 코로나19 감염병 재확산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을 위해 보직교수들과 총학생회 대표 등 30여명만 참석해 약식으로 진행됐다.

성 신임총장은 취임사를 통해 "장애인통합교육으로 사회통합을 목표로 한 한국복지대 개교 이념에 맞춰 교육을 통한 좋은 세상의 꿈을 갖고, 각종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공감대를 형성해 교수와 직원, 학생들 간의 신뢰와 공감, 협력을 통해 대학다운 대학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성 신임총장은 "현재 안성 한경대와 함께 추진 중인 대학 통합의 완성과 장애인 고등교육기관으로서의 대학 발전이 실질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성 신임총장은 독일 베를린공과대 건축공학과를 졸업한 뒤 지난 2002년 한국복지대 교수로 임용된 뒤 산업기술연구소장 및 유니버설디자인센터장 등을 역임했다.

안성/민웅기기자 muk@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