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마스크 전달 사진

부천시국제교류협의회(회장·정진성)는 최근 코로나19 상황 속 어려움을 겪고 있는 미국과 필리핀 등 국외교류도시에 마스크 1만5천매를 전달했다.

또 춘의동에 위치한 마스크 제조업체 해강나무에서도 국외교류도시를 향한 희망 나눔의 취지에 공감하며 마스크 5천매를 기증했다.

이번에 기증된 마스크는 부천시와 문화·경제·교육분야 등에서 10년 넘게 지속적으로 교류해 온 미국 베이커스필드시와 필리핀 발렌수엘라시에 전달됐다.

특히 베이커스필드시는 자매도시협의회를 통해 한국전 참전용사 어르신들에게 마스크를 전달할 계획이다.

정진성 회장은 "코로나19로 엄중한 시기에 전달한 마스크가 국외교류도시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사태가 안정돼 더욱 활발한 교류가 이어질 미래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시국제교류협의회는 25명의 국제교류전문가와 민·관·산·학계 인사로 구성돼 있으며 국제교류 활성화를 위한 든든한 조력자로서 부천시 국제교류사업의 자문·협력을 지원하고 있다.

부천/장철순기자 soon@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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