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칠성음료 안성공장 위문품

롯데칠성음료(주) 안성공장이 최근 안성지역 수해 피해 복구를 위해 발 벗고 나선 자원봉사자들에게 1천만원 상당의 음료수를 전달했다.

이번 음료수 전달은 갑작스레 쏟아진 폭우로 인해 발생한 산사태와 주택 및 농경지 침수, 도로유실 등 각종 피해를 복구하기 위해 안성 안팎에서 찾아와 봉사활동을 전개하는 봉사자들과 소방관, 시청 직원 등에게 작게나마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

롯데칠성음료(주) 안성공장 관계자들은 수재민을 돕기 위해 밥차를 운영하는 봉사자들과 수해 복구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현장을 일일이 방문해 안성공장에서 생산되는 갈증 해소 음료를 전달했다. 음료수 전달뿐만 아니라 피해 주민들을 위해 봉사를 펼치는 봉사자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하는 것도 잊지 않았다.

여철호 상무는 "코로나19 감염병 사태에 수해 피해까지 겹치면서 피해 주민들이 큰 고통을 받고 있는 시국에 이들을 돕기 위해 자발적으로 안성을 찾아준 봉사자들과 소방관, 시청 직원들 모두가 대한민국의 영웅"이라며 "이들에게 더 많은 지원을 할 수 있도록 공장 차원에서 방안을 모색해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안성/민웅기기자 muk@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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