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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수원에 있는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 경기지역본부 사옥을 방문한 고객이 1층 로비에서 '캠코 경기지역본부 대표 청렴다짐 설문 이벤트'에 참여하고 있다. /한국자산관리공사경기지역본부 제공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 경기지역본부가 임직원 청렴 공감대와 의지 확산을 위한 이벤트에 나섰다.

캠코 경기본부는 24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사옥 1층 로비에서 방문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캠코 경기지역본부 대표 청렴다짐 설문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는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청렴문화 형성과 더불어 업무처리를 위해 내방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임직원들의 강력한 청렴의지를 표명해 부적절한 청탁 등을 방지하기 위해 마련됐다.

내방 고객 설문조사 이전 경기지역본부 전 직원은 청렴의지를 다지며 '2020년 나의 청렴다짐'을 1개씩 제출했으며 사전에 내부직원 투표를 통해 직원들의 공감을 얻은 우수 청렴다짐 후보 3개를 선정했다.

이번 설문조사는 선정된 3개 청렴다짐 후보 중 경기지역본부를 대표할 수 있는 청렴다짐 1개를 선정하기 위해 실시한다. 설문에 참가하는 참가자 전원에게 소정의 기념품을 선물할 계획이며 선정된 청렴다짐 문구는 자체 청념 활동에 활용한다.

다만 코로나19 확산세를 감안해 이벤트는 대면 접촉 최소화하고자 자체 출입통제조 직원이 마스크 등 방역지침을 준수해 진행할 예정이며 캠코 내방고객은 발열체크 등 이후 설문에 참여할 수 있다.

이에 양기영 캠코 경기본부장은 "반부패·청렴은 그 어떤 상황에서도 가장 우선시 되어야 하는 것"이라며 "이번 기회를 통해 캠코 경기지역본부의 청렴의지를 널리 알려 국민들께 신뢰받을 수 있는 공공기관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김준석기자 joonsk@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