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본 -가천대_길병원_외과_한경원_교수 (1)

가천대 길병원은 병원 외과 백정흠, 전영배, 한경원 교수가 발표한 직장암 관련 논문이 최근 개최된 '대한종양외과학회 국제학술대회(SISSO 2020)'에서 '우수포스터상'을 받았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논문은 간, 폐 등으로 전이돼 직장 주변 장기를 침범해 절제가 불가능한 4기 직장암 환자에서 수술 전에 시행되는 단기 방사선치료와 표적치료를 포함한 적극적인 화학요법을 주제로 한다.

이 화학요법이 수술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는데, 이전의 치료와는 차별화된 치료 사례를 정밀 분석한 논문이라는 점에서 국제학술대회에서 호평받았다.

백정흠 교수는 "이 사례로 4기 직장암 환자의 수술 성공률을 높이고, 예후를 개선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직장암 환자들을 위한 우수한 연구를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김성호기자 ksh96@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