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가 드론을 활용한 현장중심의 행정서비스를 추진한다. 31일 시는 자체적으로 드론 항공영상 공간정보시스템 개발을 완료, 공직자를 대상으로 본격적인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자체개발한 '드론 공간정보시스템'은 수시 진행한 드론 항공촬영을 통해 성과물의 자료를 구축·관리하고 신규 업데이트된 드론 공간정보가 전 직원에게 실시간으로 공유된다. 이를 통해 다양한 행정업무에 과학적 기초자료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시에서 매년 촬영하는 고해상도 항공사진은 지적도, 로드뷰 등의 다양한 공간정보와 함께 쉽고 편리하게 시민이 활용할 수 있도록 광주시 생활지리웹포털(http://gis.gjcity.go.kr)에서 대시민 서비스도 실시하고 있다.

한편 시는 드론 장비를 도입, 운영을 시작한 2019년부터 2020년 상반기까지 98회 촬영으로 68㎢의 면적에 대한 드론 항공영상 성과물을 확보했고 하반기에도 촬영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광주/이윤희기자 flyhigh@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