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중앙동 새마을지도자협의회와 새마을부녀회는 지난 2일 김장용 배추 모종과 무씨 심기 행사를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는 새마을지도자 및 부녀회 등 20여명의 회원이 참석해 김장용 배추 모종 700개, 무씨 3천개를 심었다. 이날 심은 무와 배추는 수확 후 '사랑의 김장 담그기 행사'를 통해 홀몸노인 등 관내 저소득층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한택희 새마을지도자협의회장은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이른 새벽부터 배추모종 심기에 참여해 주신 분들의 정성스러운 마음 덕분에 올 연말에도 김장김치로 따스한 온정을 나눌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오산/최규원기자 mirzstar@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