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는 올해 의왕시민대상 수상자로 박철웅, 심상호, 김제근, 최병하씨를 선정했다.
7일 시에 따르면 의왕시민대상은 시민화합과 지역 발전을 위해 헌신적으로 봉사한 시민에게 수여하는 시에서 가장 권위있는 상이다.
올해 사회봉사부문 수상자 박철웅 청계사 주지스님은 중증장애인 시설인 녹향원을 20년째 운영하고 있으며, 희망나래장애인복지관과 장애인주간복지사업을 위탁 운영하고 있다. 체육부문 수상자 심상호씨는 의왕시수영협회장으로 2003년부터 의왕시 수영동호회를 활성화시켰다.
교육·환경·보건부문 수상자인 김제근씨는 부곡초등학교 동문회장 및 부곡장학회 창단 멤버로 기금을 조성해 성적 및 예·체능 분야에 뛰어난 학생에게 장학금을 지원했다.
지역발전부문 수상자 최병하씨는 의왕시에 32년째 거주하면서 법무부 법사랑위원과 의왕시민경찰, 내손2동 주민자치위원으로 활동하며 청소년 보호,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시상식은 다음달 6일 시민의 날 기념식에서 열린다.
의왕/민정주기자 zuk@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