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는 신안산선 석수역에 연현마을 방향(석수2동) 출입구가 신설된다고 7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신안산선은 국토교통부가 민간투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광역복선철도망이다. 총 연장 44.76㎞이며 안산과 시흥, 안양(석수역) 등을 거쳐 여의도까지 연결한다. 지난해 9월 착공돼 오는 2024년 말 개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서울시 금천구와 안양시 석수 1·2동 경계에 위치하는 신안산선 석수역은 석수2동(연현마을) 주거지역을 지하 40m 깊이로 관통할 뿐 출입구가 예정에 없었다.
해당 지역 주민들이 신안산선 석수역을 이용하려면 기존 수도권전철 1호선 석수역 출입구를 통해 약 300m를 우회해야 철도를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며 연현마을 방향 출입구를 추가해 줄 것을 요구해왔지만 국토부와 민간투자사업자인 넥스트레인(주)가 부정적 입장을 피력해 왔다.
안양/이석철·권순정기자 sj@kyeongin.com
안양 석수역 연현마을방향 출입구 신설
광역망 신안산선 2024년말 개통
입력 2020-09-07 22:47
수정 2020-09-07 2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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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08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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