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부평구가 최근 제27회 구민의 날을 맞아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기여한 공이 큰 구민 7명을 수상자로 선정했다.
구민화합봉사상은 31년간 나눔행사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한 윤용녀(73·여)씨가, 효행상은 몸이 불편한 어머니를 봉양하고 공경해 이웃들에게 귀감이 된 정정숙(55·여)씨가 수상했다.
산업증진상은 (주)태화전력을 설립해 녹색산업 기술을 선도하고 사회공헌활동을 한 이태규(64) 대표가, 대민봉사상은 보이스피싱 피해예방과 가정폭력·아동학대 신고에 적극적으로 나선 장민영(26) 경찰관이 받았다.
문화체육상은 생활체육 활성화에 기여한 임재육(67)씨가, 교육연구상은 학교 주변 어린이 안전보행시설을 개선하고 교육시설을 확대한 이현숙(42·여)씨, 지속가능발전상은 무료 방역소독을 300여회 한 김종국(49)씨가 수상했다.
부평구 관계자는 "코로나19가 유례없이 지속되는 어려운 시기에 지역을 위해 헌신한 수상자들께 감사하다"며 "구민들과 함께 살기 좋은 부평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현주기자 ph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