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지역 내 쌍령공원 등 3곳의 장기미집행 공원시설에 대해 '민간특례 개발방식으로 가겠다'는 신동헌 광주시장의 시정답변(9월15일자 8면 보도=개발방식 충돌 '광주 장기미집행 공원', '민간특례로 추진 공식화' 논란 종지부)과 관련, 임종성 국회의원이 15일 "이번 결정으로 광주시가 광역교통개선대책 수립과 공공임대주택 도입을 모두 놓치게 됐다"며 이례적으로 유감을 표했다.

임 의원은 이날 '신 시장의 쌍령공원 등 민간개발 추진 결정에 깊은 유감을 표한다'는 내용의 성명서를 통해 "수십년 간 광주시의 발전을 가로막고 있는 자연보전권역 규제는 가만히 있어선 결코 넘을 수 없다"며 "장기미집행공원과 연계한 공공개발사업은 자연보전권역 규제를 극복하고, 대규모 개발사업을 추진할 좋은 기회였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광주시의 난개발과 교통난 해소를 위한 노력은 중단돼선 안 된다"며 "광주시가 지금부터라도 광주의 발전과 광주시민의 쾌적한 삶을 위해서라도 광역교통개선대책을 수반한 공공개발사업을 발굴·추진해 나가길 간곡히 바란다"고 직언했다.

광주/이윤희기자 flyhigh@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