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91701000814900040922
인생 이모작을 준비하는 베이비붐 세대(1955~1963년)의 퇴직 이후 삶은 경력 활용 여부에 따라 크게 갈리는 것으로 나타났다.한국고용정보원은 지난 2014년부터 지난해까지 베이비붐 세대 퇴직자 79명을 대상으로 심층 인터뷰 등을 실시해 인생 2막에 경력 자산이 어떻게 작용하고 있는지 관찰했다.

이를 통해 자발적으로 새 경력을 쌓는 '새경력시작형', 기존 경력을 못 살려 비자발적으로 새 일자리 찾은 '경력무관형', 퇴직 전 가장 오래 근무한 일자리 연계 경력을 이어나가는 '경력연계형', 기존 경력 일자리를 원했지만 포기했거나 앞으로 더 일할 계획이 없는 '경력중단형' 등 4가지로 분류했다.

이 연구에서는 나이, 성별, 학력, 직업 등이 전혀 다른 이들이 퇴직 후 경력을 살려 어떻게 새 일자리를 구했는지, 경력과 무관한 새 삶에 대해선 만족하고 있는지 등을 두루 살폈다.

/기획취재팀
▶디지털 스페셜 바로가기 (사진을 클릭하세요!)  
기사썸.png


※기획취재팀
글 : 임승재차장, 김준석, 배재흥기자
사진 : 조재현, 김금보, 김도우기자
편집 : 김영준, 박준영차장, 장주석기자
그래픽 : 박성현, 성옥희차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