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구한 역사와 문화를 자랑하는 광주시에 자존심을 세워줄 시립박물관 건립이 추진된다. 그동안 시는 지역을 대표하는 문화유산과 역사성의 면모를 담을 수 있는 이렇다 할 공간이 없어 아쉬움이 컸던 상황이다.
광주시는 21일 민간특례사업으로 진행 중인 중앙근린공원(경안동 산2-1 일원) 부지 내에 역사박물관 성격의 시립박물관을 추진하고 있다. 이 공원은 광주역세권 인근에 위치해 접근성도 매우 우수하다. 현재 광주시에는 도립 경기도자박물관과 사립 얼굴박물관, 풀짚공예박물관 등이 운영 중이다.
그러나 시의 오랜 역사와 문화유산을 담아낼 박물관은 없는 실정이다.
이에 시는 지난 2004년 실학박물관 유치가 실패로 돌아간 이후 박물관 건립과 관련해 처음으로 광주의 유구한 역사를 후세에 기릴 명실상부한 시립박물관을 추진하는 것이다. 이번에 추진되는 박물관은 광주 역사와 정체성의 총아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민간공원 추진과 맞물려 기부 형태로 박물관 건립을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아직 구체적 일정이 나오진 않았으나 오는 2025년께 중앙공원 개발이 완공 예정인 만큼 이에 맞춰 건립이 이뤄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광주/이윤희기자 flyhigh@kyeongin.com
광주 경안동에 시립박물관 추진
입력 2020-09-21 21:00
수정 2020-09-21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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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22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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