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평택제천고속도로 서평택분기점과 평택분기점 사이에 '평택 복합휴게소(양방향)'가 24일 문을 연다.
23일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평택제천고속도로는 송산포도휴게소와 안성맞춤휴게소의 구간 거리가 64㎞로 멀어 운전자들의 민원이 많았던 구간이다.
'평택 복합휴게소' 개장으로 양방향 휴게소 간격이 30여㎞로 줄어들며 운전자들의 안전과 편의가 향상될 전망이다.
평택 복합휴게소는 화물차 통행량이 많은 노선의 특성을 반영해 휴게소 1층에는 화물차 운전자 전용식당을, 2층에는 휴게텔·세탁실 등으로 구성된 'ex-화물차 라운지'를 설치했다. 또 화물차와 승용차 주차장을 분리하고 대형차 주차공간을 대폭 확대했다.
다만 현재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전국 41개 화물차 라운지는 잠정폐쇄한 상태이며 평택 복합휴게소의 화물차 라운지도 추후 문을 열 예정이다.
평택/김종호기자 kikjh@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