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가 최근 국토교통부가 주관한 2021년 지자체 지능형교통체계 구축 공모사업 대상지로 선정돼 이를 구축하기 위한 사업비로 국비 18억원을 확보했다고 28일 밝혔다.

지능형교통체계(ITS, Intelligent Transport Systems)는 교통수단 및 교통시설에 대해 전자·제어 및 통신 등 첨단교통기술과 교통정보를 개발 및 활용해 운전자가 안전하고 편리하게 도로를 이용할 수 있도록 시설 및 체계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시는 이번 공모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확보된 국비 18억원에 시비 12억원을 더해 총 3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신호제어기 온라인화와 돌발상황관리 CCTV 12개소, 교통정보제공용 전광판 7개소 등을 향후 2년 이내로 설치할 방침이다.

또 감응신호 및 신호운영 데이터베이스 개선을 통해 교통안전사고 예방 등 안전한 교통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안성/민웅기기자 muk@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