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K리그1 인천 유나이티드의 유망주 이준석(사진 가운데)이 21세 이하(U-21) 대표팀 1차 소집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대한축구협회는 7일 남자 U-19 대표팀과 U-21 대표팀의 훈련 소집 명단을 발표했다. 두 팀은 오는 15일과 17일 파주 NFC(축구대표팀 트레이닝센터)에서 두 차례 연습 경기를 치른다.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남자 U-21 대표팀은 13일부터 17일까지 훈련한다. 이 팀은 2022년 중국에서 열리는 AFC U-23 아시안컵을 대비하고 있다.

총 26명의 대표팀 명단에는 U-23 대표팀에서도 활약 중인 오세훈(상주 상무)과 지난해 폴란드에서 열린 2019 FIFA U-20 월드컵 준우승 주역인 황태현(대구FC), 이규혁(제주 유나이티드), 김세윤(대전하나시티즌), 김주성(FC서울) 등이 포함됐다.

또 인천 유나이티드 입단 2년 차로 빠른 발과 과감한 돌파가 인상적인 이준석도 부름을 받았다.

/임승재기자 isj@kyeongin.com

 

인천유나이티드, 김채운-이준석-황정욱 대건고 트리오 콜업 (2)
대건고 3인방 김채운, 이준석, 황정욱. /구단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