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에 지정된 집중관리구역은 지역 인구 33%가 거주하는 서부권 시내지역으로 중국발 미세먼지와 평택·당진항내 화력발전소 등 외부요인에 의해 유입된 미세먼지로 피해가 막심한 지역이다.
특히 해당 지역은 38번 국도가 시내권을 관통하고 있어 교통량 증가는 물론 공도지방산단 및 공도기업단지와 인접해 있어 미세먼지 피해가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내년에 국비를 최대한 확보해 학교 및 공공청사내 수직정원을 설치하고, 고농도 미세먼지로 인한 취약계층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사업에 집중할 계획이다.
시는 미세먼지 쉼터와 미세먼지 방진망, 스마트 방음벽 설치사업 등을 추진할 방침이다.
이밖에도 해당 지역내 입주하고 있는 비산먼지 발생사업장과 대기배출업소 등에 대해서도 미세먼지 간이측정기를 설치해 수시로 수치를 측정하는 등 지도점검을 강화할 예정이다.
안성/민웅기기자muk@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