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소득이 감소한 위기가구에 대해 긴급 생계자금을 지원한다.
코로나19로 소득이 25% 이상 줄어들어 생계가 곤란해진 위기가구와 올해 2월 이후 실직으로 구직급여를 받은 후 종료된 미취업 가구가 지원 대상이며 기준 중위소득 75% 이하, 재산은 3억5천만원 이하여야 한다. 기초생활보장 생계비, 긴급지원 생계비, 긴급고용안정지원금 등 다른 지원을 받은 가구는 제외된다.
전액 국비로 진행되는 이번 지원사업의 규모는 1인 가구 40만원, 2인 가구 60만원, 3인 가구 80만원, 4인 이상 가구 100만원이다. 소득·재산 등의 확인을 거쳐 11~12월에 현금으로 지급될 예정이다.
오는 12일부터 30일까지 복지로(http://bokjiro.or.kr)와 모바일(m.bokjiro.go.kr) 등 온라인을 통해 접수할 수 있으며 19~30일에는 각 동주민센터에서도 신청이 가능하다.
요일별 신청 접수도 받는데 공적 마스크 구입일과 같이 세대주의 출생연도 끝자리를 기준으로 한다.
주말엔 주민센터 방문 접수가 불가능하며 온라인 신청은 가능하다. 토요일은 홀수, 일요일은 짝수만 할 수 있다.
군포/황성규기자 homerun@kyeongin.com
코로나 장기화 소득 감소 위기가구… 군포시, 생계자금 최대100만원 지원
입력 2020-10-08 22:03
수정 2020-10-08 2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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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0-09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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