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직무대행·최판규)은 최근 이천시 장애인복지관, 대한적십자봉사회 이천지구협의회와 협력해 이천농업테마공원 경작지에서 수확한 고구마 1천500㎏을 관내 어려운 이웃 등에 기부키로 했다.
이천농업테마공원에서 수확한 고구마는 어린이들의 체험, 교육공간인 체험용 경작지에서 재배됐으며,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단체 체험 및 가족 체험이 어려워 농업테마공원에서 직접 재배한 고구마 1천500㎏을 기부하게 됐다.
기부한 고구마는 대한적십자봉사회 이천지구협의회와 결연을 맺은 116가구의 어려운 가정에 전달됐으며 이천시 재가장애인 식사배달 및 결식 위험 대상자를 위한 식자재로도 사용될 예정이다.
또 공단은 지난 8월에는 코로나19 및 집중호우로 인해 피해를 입은 이천시 수재민을 지원하고자 (재)이천시자원봉사센터를 통해 구호물품(쌀 500㎏)을 기부한 바 있다.
최판규 이사장 직무대행은 "코로나19의 지속적인 확산 상황에서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천시민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방공기업으로서 이천시민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천/서인범기자 sib@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