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지역 특성에 맞춘 '광주형 그린뉴딜 사업'이 추진된다.

광주시는 11일 정부 뉴딜정책에 대한 선제적 대응으로 광주형 그린뉴딜 사업을 발굴, 추진키로 했다.

광주형 그린뉴딜사업으로는 ▲도시·공간·생활 인프라 녹색전환 분야의 도시재생 뉴딜사업 등 4개 사업 ▲저탄소·분산형 에너지 확산 분야의 3대 신재생사업 등 4개 사업 ▲녹색산업혁신 생태계 구축 분야의 광주시 종합폐기물처리시설 설치사업 등 2개 사업으로 총 3개 분야 10개 사업이 제시됐다.

시는 최근 신동헌 시장을 비롯한 관계 부서장 및 광주도시관리공사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관련 보고회를 개최했으며 내년도 중점사업 및 신규 시책들과 연계해 추진할 계획이다.

시와 도시관리공사가 함께 긴밀한 협의를 통해 그린 뉴딜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예정으로 도시관리공사내 관련 조직이 신설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신 시장은 "기존 사업에만 한정하지 않고 발상의 전환으로 우리 시만의 그린뉴딜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광주시민을 위한 광주형 그린뉴딜 사업을 적극 추진해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광주/이윤희기자 flyhigh@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