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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 새희망자금 지원 안내문. 2020.10.12 /수원시 제공

수원 관내 2만3천여 코로나19 특별피해업종에 대한 정부의 새희망자금 2차 온라인접수가 16일부터 진행된다.

수원시는 신청자가 몰려 행정 마비가 올 것을 대비해 조직을 점검하고, 상황에 맞는 지원·단기인력 파견 계획을 구축했다고 12일 밝혔다.

수원시에 등록된 새희망자금 대상업종은 9월 기준 2만3천537개소로 파악됐다. 구체적으로 고위험시설 11종 2천76개소, 집합금지업종 3천982개소, 영업제한업종 1만7천479개소 등이다.

새희망자금 기준에 부합한 소상공인으로 판단되면 일반업종은 100만원, 영업제한업종은 150만원, 집합금지업종은 200만원을 받을 수 있다.

온라인 신청이 어려우면 26일부터 인근 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방문접수도 가능하다. 수원시는 안내·자료입력 등을 도울 인력을 파견해서 접수센터를 운영할 방침이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가능한 행정력을 모두 동원해 조속한 집행에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고 있다"며 "정부의 방역지침에 적극적으로 협조해 주신 소상공인들이 조금이나마 어려움을 해소하실 수 있도록 기한 내에 접수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김동필기자 phiil@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