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에서 덤프트럭이 전봇대 들이 받아 삼죽면 일대 60여가구가 정전됐다.

17일 오전 6시12분께 안성시 삼죽면 배태리 499-6번지 인근 도로에서 덤프트럭이 전봇대 2개를 들이 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배태리 인근 60여가구에 거주하는 주민들이 4시간반 동안 전기를 사용하지 못하는 불편함을 겪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한국전력 등 관계 당국은 교통사고를 수습한 뒤 곧바로 복구작업에 들어가 오전 10시30분에 임시로 전력을 복구했으며, 오후 2시30분에는 전봇대 복구까지 완료했다.

관계당국은 사고를 낸 덤트프럭 기사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안성/민웅기기자 muk@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