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찬 안양윌스기념병원장/ 안양 윌스기념병원 제공
이동찬 병원장
이동찬 안양 윌스기념병원 병원장이 지난 16일 중소병원을 육성하기 위한 전문병원제도의 정착과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이날 서울의 한 호텔에서 열린 대한전문병원협의회 제8차 정기총회 및 제9회 정기학술세미나에서 시상식이 진행됐다.

2006년 윌스기념병원에서 진료를 보기 시작해 수원 윌스기념병원 부병원장을 거쳐 안양 윌스기념병원의 총책임을 맡고 있는 이 병원장은 지역민의 척추관절 건강 향상과 의료봉사를 통한 지역 보건의료 증진 등 기본적인 병원 역할에서 나아가 전문진료 분야의 지속적 임상연구를 통한 학술연구로 전문병원 제도 발전에 기여해 왔다.

전문병원은 병원급 의료기관 중, 특정 진료과목이나 특정 질환 등에 대해 난이도가 높은 의료행위를 하는 병원으로 보건복지부 장관이 지정한다. 전문병원으로 지정받기 위해서는 3년마다 환자구성비율, 진료량, 병상수, 필수 진료과목, 의료인력, 의료질 평가, 의료기관 인증 등의 기준을 평가받는다.

2012년에 개원한 안양 윌스기념병원은 안양시의 첫 척추전문병원(2015)이자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도입 병원이다. 의료의 전문성 향상을 위해 해마다 SCI급 논문 발표 및 100여회의 국내외 학술대회 발표, 척추 교과서 집필 등 임상연구에도 적극적으로 매진하고 있다.

이 병원장은 "앞으로도 척추전문병원으로서 전문병원의 발전과 지역 주민들의 건강 증진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안양/이석철·권순정기자 s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