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 국립한경대학교(총장·임태희)가 19일부터 실습과목 등의 대면수업이 실시됨에 따라 교내 코로나19 예방 강화를 위해 전국대학에서 유일하게 수신자 부담의 안심콜 출입관리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안심콜 출입관리 서비스는 교내 건물에 출입할 경우 건물별 지정된 전화번호로 통화하면 전화인증이 완료됐다는 안내와 함께 방문 내역이 서버에 자동으로 3주간 저장되는 서비스다.

해당 서비스는 수기작성으로 인한 개인정보 유출 우려와 QR코드 생성 등의 불편함을 해소할 수 있는 효과가 있다.

그동안 한경대는 코로나19 사태 시작과 함께 학교 전체 출입구에 비접촉식 체온계와 QR코드 인증 전자출입명부를 설치하는 등 교내 방역에 선제적으로 대응해왔다.

임태희 총장은 "한경대는 코로나19 지역감염 확산을 막기 위해 전 교직원이 전력으로 애쓰고 있으며, 재학생들이 안심하고 수업을 받을 수 있는 안전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안성/민웅기기자 muk@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