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올림픽 본선 진출을 노리는 여자 축구 국가대표팀이 내년 2월 중국을 상대로 하는 도쿄올림픽 최종예선 플레이오프를 대비해 1차 소집훈련에 나섰다.

콜린 벨 감독이 이끄는 여자대표팀은 19일 오전 파주NFC에 모여 훈련을 시작했다. 지난 2월 이후 8개월만에 소집된 이번 훈련은 오는 26일까지 진행된다.

최근 WK리그 정규리그 우승을 확정한 인천 현대제철에선 김정미(GK), 김혜리, 심서연, 임선주, 장슬기(이상 DF), 이소담, 이민아(이상 MF), 강채림(FW) 등이 소집됐다. 김정미와 이민아는 1년여만에 태극마크를 달았다.

수원도시공사의 전하늘(GK), 권은솜(MF), 문미라, 여민지(이상 FW) 등도 이름을 올렸다.

/임승재기자 is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