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광주 SRC 재활병원 외래환자  임시 차량이동형 진료
광주 SRC 재활병원 집단감염 추가확진자가 나온 19일 오후 광주시 오포읍 광주시민체육관에 외래환자 진단검사를 위해 마련된 임시 차량이동형 코로나 19 선별진료소에서 의료진들이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이날 오전까지 SRC 재활병원 관련 코로나 19 확진자는 총 59명이다. 2020.10.19 /김도우기자 pizza@kyeongin.com

광주시 SRC재활병원 관련 코로나19 확진자가 60명을 넘어선 가운데 20일 사망자가 발생했다.

20일 방역당국에 따르면 19일 오후 5시께 이 병원에 입원중이던 60대 환자 A씨가 사망했다고 밝혔다. 이날 A씨는 점심식사 중 음식물을 넘기다 기도에 문제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상태가 위중해 다시 코로나19 검체를 진행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해당 병원에서 첫 확진자가 나온 16일 1차 검사를 받았을 당시에는 음성으로 나왔으나 19일 사망 후 나온 검체 결과에서는 확진판정이 났다. A씨는 고혈압과 당뇨 등 기저질환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져 방역당국은 정확한 사인 분석에 나섰다.

한편 이날 SRC재활병원 관련 코로나19 확진자는 A씨를 포함 2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특히 이 병원 외래환자 1명도 확진자와 2차 접촉으로 확진 판정을 받아 관련 누적 확진자는 20일 오전 9시 현재 63명(광주지역 55명, 타시군 8명)으로 집계되고 있다. 

광주/이윤희기자 flyhigh@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