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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시가 시민들의 염원인 철도사업 유치를 위해 시민들을 대상으로 홍보전에 본격 돌입했다고 21일 밝혔다.

시는 철도망 혜택을 바라는 시민들의 욕구 충족과 지역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동시에 할 수 있도록 평택~부발선, 수도권내륙선, 경강선 연장 등 총 3개 노선 유치를 추진 중이다. → 위치도 참조

평택~부발 철도사업은 평택에서 안성을 거쳐 이천 부발까지 총연장 53.8㎞의 단선철도로 1조6천억원의 사업비가 소요되며, 제3차 국가철도망에 반영돼 현재 기획재정부가 예비타당성 조사를 신청한 상태다.

수도권내륙선 철도사업도 화성 동탄에서 안성과 충북 진천을 거쳐 청주공항까지 총연장 78.8㎞의 단선철도로 2조5천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경강선 연장 철도사업 또한 광주에서 용인을 거쳐 안성까지 총연장 53.3㎞의 복선철도로 3조7천억원의 사업비가 소요된다.

김삼주 시 교통정책과장은 "지난 20일 안성2동 통장회의에서 해당 사업 추진에 대한 당위성과 추진과정, 향후 추진계획 등을 설명했다"며 "앞으로도 관내 이·통장회의는 물론 다수의 시민들이 참석하는 회의나 모임에서 철도사업 유치를 위한 홍보에 진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안성/민웅기기자 muk@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