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5.jpg
코로나19 확진자가 다수 발생하고 있는 광주시 소재 SRC재활병원에서 18일 오전 확진자가 이송되고 있다. 2020.10.18 /김도우기자 pizza@kyeongin.com

코호트(동일집단) 격리에 들어간 광주 SRC재활병원 병동에서 21일 확진자가 무더기 발생했다. 이로써 누적확진자는 102명이 됐다.

방역당국은 지난 20일 코호트 격리가 진행중인 2개 병동(21, 31병동)의 환자, 종사자 등 260여명에 대해 1차 추적검사를 벌여 21일 29명(광주시 #145~173)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들은 지난 16일 해당 병원에서 첫 확진자가 발생한 후 검체 검사(음성)를 받은 바 있으며, 이번에 다시 검사를 받은 상황이다.

아울러 확진자와 접촉한 1명(광주시 #174) 및 SRC재활병원 외래 진료자(#175)와 간병인(#176) 등 2명도 확진되면서 방역당국이 역학조사에 나섰다.

한편 광주시는 지난 9월28일에서 10월16일 사이 광주시 초월읍 소재 SRC재활병원을 방문한 이들에게 증상유무에 관계없이 가까운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도록 안내하고 있다.

광주/이윤희기자 flyhigh@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