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광주 SRC 재활병원 외래환자임시 차량이동형 선별진료소
광주 SRC 재활병원 집단감염 추가확진자가 나온 19일 오후 광주시 오포읍 광주시민체육관에 외래환자 진단검사를 위해 마련된 임시 차량이동형 코로나 19 선별진료소에서 의료진들이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2020.10.19 /김도우기자 pizza@kyeongin.com

광주 SRC재활병원 관련 코로나19 확진자가 하루새 30여명이 무더기 확진되며, 22일 오전 9시 현재 관련 누적확진자 103명이 됐다.

22일 방역당국에 따르면 21일 코호트(동일집단) 격리에 들어간 2개 병동(21, 31병동)에서 확진자가 29명이 발생한 것을 비롯 확진자와 접촉한 1명(광주시 #174) 및 SRC재활병원 외래 진료자(#175)와 간병인(#176) 등 2명도 확진되면서 방역당국이 역학조사에 나섰다.

이로써 누적확진자는 광주시 91명, 타시군(홍천군 6, 서울시 2, 성남시 2, 김포시 1, 이천시 1명) 12명을 포함 총 103명으로 늘었다.

광주 확진자를 보면 환자 31명, 간병인 25명, 간호인력 5명, 직원 6명, 보호자 13명, 외래진료 4명, 학생 1명, 가족 및 지인 6명 등이다.

특히 방역당국은 코호트 격리가 진행중인 환자, 종사자 등 260여명에 대해 2차 추적검사를 벌여 21일 29명(광주시 #145~173)이 확진 판정을 받음에 따라 추적검사를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한편 SRC재활병원은 16일 첫 확진자가 나온 이후 16일 17명, 17일 27명, 18일 4명, 19일 7명, 20일 4명, 21일 32명 등 확산세가 꺽이질 않고 있다.

광주/이윤희기자 flyhigh@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