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광주 SRC 재활병원 외래환자  임시 차량이동형 진료
광주 SRC 재활병원 집단감염 추가확진자가 나온 19일 오후 광주시 오포읍 광주시민체육관에 외래환자 진단검사를 위해 마련된 임시 차량이동형 코로나 19 선별진료소에서 의료진들이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이날 오전까지 SRC 재활병원 관련 코로나 19 확진자는 총 59명이다. 2020.10.19 /김도우기자 pizza@kyeongin.com

광주 SRC재활병원 관련 코로나19 확진자가 22일 오후 4명이 추가되며, 누적 107명을 넘어섰다.

22일 방역당국은 코호트(동일집단) 격리중이던 병원 직원 2명(광주시 #177, 178)과 확진환자와 접촉한 2명(광주시 #179, 180)이 새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들은 현재 심층역학조사가 진행중이며, 추가 확인되는 사항에 대해선 시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이로써 누적확진자는 광주시 95명, 타시군(홍천군 6, 서울시 2, 성남시 2, 김포시 1, 이천시 1명) 12명을 포함 총 107명으로 늘었다.

방역당국은 코호트 격리가 진행중인 환자, 종사자 등 260여명에 대해 2차 추적검사를 벌여 21일 29명(광주시 #145~173)이 확진 판정을 받음에 따라 추적검사를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며, 추가확산 방지를 위해 해당 병원 환자 및 보호자, 간병인 등 15명에 대해 자택으로 자가 퇴원 조치를 진행중이다.

한편 광주시는 SRC재활병원에 16일 첫 확진자가 나온 이후 16일 17명, 17일 27명, 18일 4명, 19일 7명, 20일 4명, 21일 32명 등 확산세가 꺾이질 않음에 따라 지난 9월28~10월16일 사이 이 병원을 방문한 이들은 검사를 받을 것을 독려하고 있다.

광주/이윤희기자 flyhigh@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