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광주 SRC 재활병원 외래환자 코로나19 진단검사](https://wimg.kyeongin.com/news/legacy/file/202010/20201023010004591_1.jpg)
광주 SRC재활병원 관련 코로나19 확산 기세가 꺾이지 않고 있는 가운데 23일 현재 누적 확진자가 총 124명이 됐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이날 오후 브리핑을 통해 광주시 SRC재활병원과 관련해 18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총 124명이라고 밝혔다. 전날 32명이 추가된데 이어 환자와 간병인 및 보호자, 의료인력 및 기타직원 등이 이날도 두루 확진됐고, 병원 외 전파로 추정되는 가족과 지인 감염도 잇따랐다.
특히 코호트 격리된 병동내 확진자(광주시#181~193)가 13명이나 추가됐는데 이들은 환자와 간병인으로 2차 추적검사에서 양성으로 판정됐다. 이에따라 방역당국은 해당 병원 관련 환자와 종사자 등에 대한 2차 추적검사를 마무리하고, 3차 추적검사에 들어갈 예정이다.
한편 SRC재활병원에 16일 첫 확진자가 나온 이후 16일 17명, 17일 27명, 18일 4명, 19일 7명, 20일 4명, 21일 32명, 22일 18명 등 확산세가 지속됨에 따라 방역당국은 추적검사를 강화하는 것은 물론 지난 9월28~10월16일 사이 이 병원을 방문한 이들은 검사를 받도록 안내하고 있다.
광주/이윤희기자 flyhigh@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