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광주 SRC 재활병원 외래환자 코로나19 진단검사
광주 SRC 재활병원 집단감염 추가확진자가 나온 19일 오후 광주시 오포읍 광주시민체육관에 외래환자 진단검사를 위해 마련된 임시 차량이동형 코로나 19 선별진료소에서 의료진들이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이날 오전까지 SRC 재활병원 관련 코로나 19 확진자는 총 59명이다. 2020.10.19 /김도우기자 pizza@kyeongin.com
 

광주 SRC재활병원 관련 코로나19 확산 기세가 꺾이지 않고 있는 가운데 23일 현재 누적 확진자가 총 124명이 됐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이날 오후 브리핑을 통해 광주시 SRC재활병원과 관련해 18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총 124명이라고 밝혔다. 전날 32명이 추가된데 이어 환자와 간병인 및 보호자, 의료인력 및 기타직원 등이 이날도 두루 확진됐고, 병원 외 전파로 추정되는 가족과 지인 감염도 잇따랐다.

 

특히 코호트 격리된 병동내 확진자(광주시#181~193)가 13명이나 추가됐는데 이들은 환자와 간병인으로 2차 추적검사에서 양성으로 판정됐다. 이에따라 방역당국은 해당 병원 관련 환자와 종사자 등에 대한 2차 추적검사를 마무리하고, 3차 추적검사에 들어갈 예정이다.

 

한편 SRC재활병원에 16일 첫 확진자가 나온 이후 16일 17명, 17일 27명, 18일 4명, 19일 7명, 20일 4명, 21일 32명, 22일 18명 등 확산세가 지속됨에 따라 방역당국은 추적검사를 강화하는 것은 물론 지난 9월28~10월16일 사이 이 병원을 방문한 이들은 검사를 받도록 안내하고 있다. 

광주/이윤희기자 flyhigh@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