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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다수 발생한 경기도 안양시의 한 노인주간보호시설 모습. 안양시 보건당국은 만안구에 있는 한 노인주간보호시설에서 노인 이용자와 시설 직원 등 13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2020.10.22 /연합뉴스

안양시 만안구 소재 어르신 주간보호센터 관련 코로나19 확진자가 지난 22일 집단 확진을 확인한 뒤에 8명이 더 늘었다.

안양시 방역당국은 22일 오후와 23일 사이 만안구 어르신 주간보호센터와 관련해 어르신 1명과 기 확진자 가족 7명이 추가로 확진됐다고 밝혔다.

지난 20일 안양 224번 확진자가 가족인 227번 확진자에게 전파하고 다시 227번 확진자가 다니는 이 주간보호센터의 어르신과 종사자 13명이 22일 확진된 바 있다.

이에 따라 24일 오전 주간보호센터 관련 확진자는 22명으로 늘어났다.

한편 224번 확진자의 감염경로는 아직까지 밝혀지고 있지 않다.

224번 확진자의 가족 중 226번 확진자는 군포의 한 병원에서 간병인으로 근무하고 있어 이 병원에도 22일과 23일 사이 9명의 확진자가 추가로 발견됐다. 

안양/이석철·권순정기자 s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