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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의 날 120주년기념 경주 독도특별전이 각계인사가 참여한 가운데 개최됐다.사진은 개관기념 테이프커팅식. 2020.10.23 /독도사랑회 제공

'독도의날 120주년을 기념 독도특별전'이 지난 23일 신라천년고도 경주 첨성대에서 개막식을 시작돼 27일까지 5일간 야외 특별전시회에 들어갔다.

독도사랑회는 120주년이 되는 올해를 독도의 해로 지정하고 지난 8월부터 역사(독도)문화 탐방 및 독도특별전. 동해 및 독도고지도전시회등을 진행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독도특별전은 독도의 날을 맞아 사단법인 영토지킴이독도사랑회(이사장·이운주)와 유디치과 (대표원장 ·박상우)가 공동 주최하고 경주시의회, 경주문화원, 독도홍보관이 함께 후원하는 행사이다

이날 행사에서 결의문을 낭독한 대학생 대표 박준하군(동국대4)은 "일본 스가총리는 아베의 전총리의 왜곡된 역사의식을 따라가선 안된다며 독도침탈 야욕을 즉각 중단 하고 대한국민에게 사죄하라"고 목청을 높였다.

올해는 독도가 우리의 영토로 편입된지 120주년 되는 해로 1900년 10월25일 고종황제께서 칙령41호를 반포해 독도가 조선의 영토임을 만천하에 고한 날로 독도단체에서는 매년 10월25일을 독도의 날로 지정해 기념행사를 치루고 있다.

(사) 영토지킴이독도사랑회에서는 18대 국회부터 10월 25일을 독도의 날 기념일 제정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지난 20대국회에서도 국회에 청원서를 제출 했으나 발의조차 되지 않아 많은 아쉬움을 남겼다.

독도사랑회 길종성 회장은 "기념일 제정은 정부에서 나서서 해야 할 일이지만 일본눈치를 보는 듯 해 국회청원을 통해 준비하고 있다"며 "국회의원들의 의지와 사고의 전환만 된다면 21대 국회에서는 반드시 독도의날 기념일은 제정 될 것"이라고 역설했다.

독도 특별전을 경주에서 시작하는 이유로 "독도의 역사를 거슬러 올라가면 지증왕13년(512년)에 신라장군 이사부가 우산국을 정벌하면서 우산국 부속섬이었던 독도(우산도)는 자연스럽게 우리의 영토로 편입되어 독도의 시작점이 경주라고 생각한다"며 경주 특별전의 의미를 설명했다.

대한민국 독도홍보대사인 가수 정광태교수도 "도시 전체가 노천박물관인 경주에서 갖는 독도특별전의 의미가 깊다"며 "독도는 정당을 초월해 함께 지켜야 할 소중한 영토다"피력했다.

경주시의회 이동협의원(중앙회 부회장)은 "신라천년고도 경주에서 개최되는 독도특별전은 경주를 애국과 문화의 도시로 알리는데 큰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첨성대 야외 전시는 경주시민과 관광객들에게 또 하나의 볼거리와 영토의 소중함을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독도 특별전에서는 동국대학교 경영학부 봉사단 STAF (단장이동혁)재학생과 베트남 유학생들 10여 명이 참여해 행사를 지원했다

독도사랑회는 120주년이 되는 올해를 독도의 해로 지정하고 지난 8월부터 역사(독도)문화 탐방 및 독도특별전. 동해 및 독도고지도전시회등을 진행한다.

첨성대 야외전시가 끝나면 11월1일부터 10일까지 행정안전부와 경주시의회 .경주문화재단 후원으로 경주예술의 전당에서 동해·독도 고지도및 사진 전시회가 개최된다.

한편 이번 독도특별전에는 경주시의회 이동협문화행정위원장과 김태현의원, 경주문화원 조철제원장, 동국대 길종구교수, 동부이끌림 손정권회장등과 본 행사공동 주관사인 유디치과 박상우대표원장과 김종명대표. 독도사랑회 필리핀지부 반지이반젤리나회장.시드니올림픽금메달리스트 정재은부회장. 독도는우리땅 가수 정광태교수. 독도사랑회 길종성 회장등 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문의:독도홍보관 1670-1025 

고양/김환기기자 khk@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