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관광공사는 경기도 최북단 도보여행길인 평화누리길에서 '평화누리길 비대면 걷기행사'를 연다.

1회차는 6~8일까지 김포에 위치한 평화누리길 3개 코스(1~3코스)에서, 2회차는 13~15일까지 파주의 평화누리길 4개 코스(6~9코스)에서 각각 진행한다.

경기도 평화누리길은 김포에서 출발해 고양, 파주, 연천을 잇는 12개 코스로 총 189㎞의 도보 여행길이다. 염하강 철책길, 시골마을 안길과 제방길 등을 걸으며 문수산성이나 화석정 같은 문화재도 만날 수 있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에도 안전한 도보여행을 즐길 수 있게 3밀(밀폐·밀집·밀접) 환경을 피해 '비대면 개별여행'으로 진행한다.

걷기를 좋아한다면 누구나 DMZ즐겨찾기 홈페이지(http://dmz.ggtour.or.kr/)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 후 '평화누리길 스탬프투어' 애플리케이션을 꼭 다운로드 받아야 한다. 이름과 휴대폰 번호를 애플 설정에 등록하고 해당 기간 내 홈페이지에 사전 신청한 코스를 걸으면 된다.

/신창윤기자 shincy21@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