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초평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김행심)는 지난 4일 기부받은 오이로 저소득 가정에 나눠줄 '오이지 5천개 담그기' 행사를 실시했다.
이날 담근 오이지는 한 달에 2회 실시하는 파랑새 반찬드리미 사업으로 3개월간 사용될 예정이다.
또 초평동에 실시한 '작은 나눔 김장 1포기 더하기'로 기부받은 김장과 함께 저소득 가정에게도 전달할 계획이다.
김행심 위원장은 "영하에 가까운 추위에도 불구하고 오이지 담그기 행사에 동참해 준 위원들과 지역주민을 위해 대량의 오이를 기탁해 주신 후원자께도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주민의 나눔 문화가 점차 확산되는 지역사회분위기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협의체가 더욱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오산/최규원기자 mirzstar@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