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붉은 수돗물 사태 이후 부천시가 깨끗한 물 공급과 수질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스마트 관망관리 인프라 구축에 나섰다.
7일 부천시에 따르면 수돗물에 대한 시민의 신뢰성을 높이고 붉은 수돗물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오는 2021년까지 부천 전 지역 57개 블록을 대상으로 스마트 관망관리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시는 올해 국비 53억원, 지방비 22억8천여 만원을 들여 물품구매, 실시설계 등을 추진하고, 2021년에 71억 원(국비 50억, 지방비 21억원)을 투입해 실시간 수압계, 워터코디, 닥터 등을 설치한다.
시는 소 블록당 분기별로 1주일씩 감시할 수 있는 실시간 수압계 30개를 구입해 실시간 압력 데이터를 감시해 관로에 문제가 없는 지를 집중 살핀다.
시는 또 2인 1개 조로 '워터 코디'를 투입해 수돗물 수질에 대한 측정, 옥내배관 진단 및 세척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서비스 대상은 부천시민 12만 가구의 10%인 1만2천 가구에 이를 전망이다.
시는 2단계 사업으로 대규모 누수사고를 예방하고 수질사고시 오염물질 움직임을 파악해 2차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소규모 유량·수압감시에 들어가기로 했다.
특히 검침이 어려운 지역에는 스마트 미터링을 설치해 무선통신기술을 통해 시간대별 수돗물 사용량을 파악해 나가기로 했다.
7일 부천시에 따르면 수돗물에 대한 시민의 신뢰성을 높이고 붉은 수돗물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오는 2021년까지 부천 전 지역 57개 블록을 대상으로 스마트 관망관리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시는 올해 국비 53억원, 지방비 22억8천여 만원을 들여 물품구매, 실시설계 등을 추진하고, 2021년에 71억 원(국비 50억, 지방비 21억원)을 투입해 실시간 수압계, 워터코디, 닥터 등을 설치한다.
시는 소 블록당 분기별로 1주일씩 감시할 수 있는 실시간 수압계 30개를 구입해 실시간 압력 데이터를 감시해 관로에 문제가 없는 지를 집중 살핀다.
시는 또 2인 1개 조로 '워터 코디'를 투입해 수돗물 수질에 대한 측정, 옥내배관 진단 및 세척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서비스 대상은 부천시민 12만 가구의 10%인 1만2천 가구에 이를 전망이다.
시는 2단계 사업으로 대규모 누수사고를 예방하고 수질사고시 오염물질 움직임을 파악해 2차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소규모 유량·수압감시에 들어가기로 했다.
특히 검침이 어려운 지역에는 스마트 미터링을 설치해 무선통신기술을 통해 시간대별 수돗물 사용량을 파악해 나가기로 했다.

3단계 사업으로 수질측정 장치를 통해 수질변화를 감시하고, 이상수질 발생 시 오염물질을 외부로 배출해 신속하게 위기에 대응할 수 있는 '자동드레인'을 16곳에 설치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관로 내부에 축적된 미세 이물질, 관로 노후로 떨어져 나간 내부 도장재 등이 수도꼭지로 유출되지 않도록 관세척을 실시하기로 했다.
배수지 및 주요지점 수질감시를 통해 붉은 물 및 이물질 민원에 신속 대응하기 위해 15곳에 정밀 여과장치를 설치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부천/장철순기자 soon@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