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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산세를 보이던 집단감염이 최근들어 진정세로 돌아선 광주시에 9일 코로나19 확진자 2명이 추가됐다.

9일 방역당국은 지난 6일 해외에서 입국해 자가격리 중이던 가족(광주 233~234번, 오포읍 거주)이 양성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들은 자가격리중 이렇다할 증상은 없었으나 8일 한명(광주시 233번)이 오한 및 몸살 증상이 발현해 자택에서 검체를 채취해 검사한 결과, 9일 오전 양성으로 판정됐다. 또다른 한명(234번)은 증상이 없었다가 함께 검사해 확진됐다.

현재 이들은 이천의료원으로 병상이 배정됐으며, 자가격리중이던 다른 가족들에 대해선 검사에 들어갔다.

광주/이윤희기자 flyhigh@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