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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TX-D노선 광주-이천 유치를 위한 국민청원 동참 캠페인이 지난 9일 진행됐다. 2020.11.9 /광주시청 제공

광주시가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D노선 유치를 위한 행보에 나선 가운데(11월4일자 8면 보도) 지역주민들의 움직임도 본격화되고 있다.

'GTX-D 노선 광주~이천 유치 범시민추진위원회'(이하 범시민추진위)는 지난 9일 광주터미널 이마트 앞에서 GTX-D 유치를 염원하는 국민청원 동참 캠페인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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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TX-D노선 광주-이천 유치를 위한 국민청원 동참 캠페인이 지난 9일 진행됐다. 2020.11.9 /광주시청 제공

이날 캠페인에는 신동헌 광주시장, 이호순 시민추진위 총괄위원장 등 20여 명이 참여했으며 시민들을 대상으로 홍보 전단을 배부하며 최근 진행되고 있는 국민청원에 힘을 실어줄 것을 제안했다.

지난달 청와대 국민청원 홈페이지에 'GTX-D 노선을 광주로 이어지게 해달라'는 청원이 올라온 이후 분위기가 달아오른 GTX-D노선 관련 현안은 지난 3일 시민단체를 중심으로 범시민추진위원회가 꾸려지며 더욱 구체화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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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TX-D노선 광주-이천 유치를 위한 국민청원 동참 캠페인이 지난 9일 진행됐다. 2020.11.9 /광주시청 제공

범시민추진위는 내년 6월 발표될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GTX-D 광주 노선이 포함되도록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며 제안한 노선은 서울~광주 분기노선 신설과 광주~이천 구간 연결이다.

광주/이윤희기자 flyhigh@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