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가 겨울철 재난대응을 위한 '2020년 대설·한파 사전대비 종합대책'을 수립·추진한다.

11일 시에 따르면 시는 자연재난 예비특보 단계에서부터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대책을 마련했다. 대책기간은 오는 15일부터 내년 3월15일까지 4개월이며 추진방향은 인명피해 제로화 및 재산피해 최소화 추진, 한발 앞선 재난대비 및 현장 밀착형 재난관리, 사전점검 후 미비점을 보완·평가하는 책임행정 등이다.

이를 위해 시는 적설취약 구조물 사전점검 및 상습 설해지역 제설장비 전진배치, 한파쉼터 운영 및 한파 취약계층 관리, 재난상황 CCTV 실시간 모니터링 강화, 마을제설반 구성·운영, 민·관·군 협력체계 구축 등 대비계획을 세웠다. 한파 대응 TF팀 구성, 재난안전대책본부 및 재난현장 통합지원본부 실무반도 구성해 운영한다.

광주/이윤희기자 flyhigh@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