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원도심지역에 오는 2024년까지 행복주택 440세대와 300면을 갖춘 공영주차장(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이 들어선다.
16일 시에 따르면 은수미 성남시장과 변창흠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은 윤영찬 국회의원, 지역구 시의원, 주민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성남중원 행복주택·공영주차장 복합개발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최근 체결했다.
이에따라 시는 성남시 성남동 2811번지 일원 1만9천856㎡ 공영주차장 부지에 LH와 오는 2024년까지 공동사업시행자로 참여해 청년과 사회초년생들을 위한 행복주택 440세대를 건설할 예정이다. 기존의 지평식 주차장은 입체화해 300면 규모의 최신식 공영주차장을 건설하게 된다.
은수미 시장은 "산성대로 도심재생사업 일환으로 추진하는 본 사업을 통해 원도심의 활력을 되찾고 청년 및 사회초년생 등을 위한 주택공급과 공영주차장 기능까지 갖추면서 지역에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한편 시는 행복주택의 입주시기를 앞당길 수 있도록 공영주차장 입체화 공사와 행복주택 건립을 동시에 착공하는 방안을 LH와 적극 협의해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이윤희기자 flyhigh@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