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 전 대통령의 사저가 기념관으로 조성돼 내년 6월 개관된다.

고양시는 지난 25일 개최된 도시건축공동위원회에서 지구단위계획 변경이 통과됐다고 26일 밝혔다.

시는 지난 3월 건물을 매입했다. 이후 김대중 전 대통령 수행부장과 디자인, 스토리텔링, 전시, 인권 등 전문가 11명으로 구성된 '김대중 대통령 사저(이하 DJ 사저) 기념사업 자문위원회'를 개최하고 DJ 사저 리모델링 및 콘텐츠 구성에 대한 자문을 받아왔다.

현재 단독주택단지 내에 위치해 있는 김대중 전 대통령의 사저를 기념관으로 조성하기 위한 법적인 준비도 완료했다.

고양/김환기기자 khk@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