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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는 26일 SK하이닉스와 지역미래인재 육성을 위한'메이커스페이스'오픈식을 개최했다. 2020.11.26 /광주시 제공

광주시가 SK하이닉스와 손잡고 청소년들을 위한 첨단 정보ICT(정보통신기술) 교육공간을 마련했다.

광주시는 지난 26일 광주시 청소년수련관에서 '광주시 메이커스페이스' 오픈식을 개최했다.

'메이커스페이스'는 자신이 필요한 아이디어와 설계를 통해 스스로 제작할 수 있도록 필요한 도구를 갖춘 공동 작업실을 의미하며, 타인의 지식과 경험을 공유·협업할 수 있도록 한 공간이다. 

SK하이닉스 '행복 IT Zone'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SK하이닉스 구성원의 자발적 기부로 조성된 '행복나눔기금'과 광주시 예산을 바탕으로 청소년수련관 내 첨단 정보ICT 교육공간을 마련해 청소년들에게 창의적인 미래형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해 주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광주시 청소년수련관에는 PC 28대와 3D프린터 10대, VR 2대 등의 첨단 ICT 학습 기기가 보급됐으며 추가적으로 레이저 커팅기 2대, 영상촬영 스튜디오 및 영상편집 장비를 구축하게 됐다.

한편 이날 오픈식에는 신동헌 시장, SK하이닉스 박용근 부사장,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최은숙 사무처장, (사)하트하트재단 윤주희 사무총장, 광주시의회 임일혁 의장, 광주시청소년수련관 조계형 관장 등이 참석했다. 

광주/이윤희기자 flyhigh@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