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가 국산마 수요증진을 위한 대책을 내놓자 경매시장에 활기가 돌았다. 한국마사회는 최근 제주도 교래리 한국경주마생산자협회 경매장에서 열린 제주 1세마 경매에서 총 169두의 경주마 중 49두가 낙찰됐다고 29일 밝혔다. 총 22억5천100만원 규모다. 이는 코로나19로 인해 경마시행이 중단되며 지난 9월 2세마 경매 2두, 10월 1세마 경매 2두만이 낙찰됐던 것과 크게 비교된다. 최고가는 최강 씨수말 '메니피'의 자마로 1억1천만원(사진 오른쪽)에 낙찰됐다. 2020.11.29 과천/이석철·권순정기자 sj@kyeongin.com, 사진/한국마사회 제공